교회와 수도원/비엔나의 교회들

1구 슈테판스돔(Stephansdom)

정준극 2008. 5. 12. 21:41
1구 슈테판스돔(Stephansdom) - 성슈테판대성당

 

성슈테판성당 내부 회랑


찾아가는 길: U3와 U1의 슈테판스플라츠-시티(Stephansplatz-City)에서 내리면 된다. U1 칼스플라츠(Karlsplatz)에서 내려 캐른트너슈트라쎄를 따라 내려가거나 U1 슈베덴플라츠(Schwedenplatz)에서 오페라 쪽으로 올라가다가도 만난다. 아무리 주소를 모른다고 해도 아무데서나 바라보이는 비엔나 시내에서 가장 우뚝 솟은 탑을 향해 발걸음을 하면 된다.


여는 시간: 월요일-토요일에는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주일과 축일에는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연다. 그러므로 밤10시 이후에는 겉만 볼수 있다.


안내: 본당신부님에게 언제라도 미리 전화로 연락하여 예약하면 성당안내와 지하묘지(카타콤)안내를 받을수 있다. 그러나 특별안내도 있다. 성당안내는 매일 오전 10시30분, 오후 3시에 있으나 이 경우에도 미리 연락하여 그 시간에 안내를 받겠다고 요청하면 정확하다. 주일 오전에는 안내가 없다. 특별안내를 받으려면 경비를 내야 한다. 카타콤 안내는 매일 10시, 11시, 11시30분, 14시, 14시30분, 15시 30분, 16시, 16시 30분에 있다. 성당 왼편 카타콤 입구에서 기다렸다가 안내를 받아 내려가면 된다. 역시 요금을 내야한다.


남탑(Suedturm)은 9시부터 17시 30분까지 입장하여 올라갈수 있다. 역시 입장료를 내야한다. 북탑(Nordturm)은 아침 9시부터 18시까지 올라 갈수 있다. 입장료는 남탑과 같다.  

 

슈테판스돔의 남탑(슈테플)에서 내려다 본 비엔나 구시가지 일대


7월과 8월 매 토요일 약 19시에 대성당 지붕방을 안내 받아 관람할수 있다. 다락방이라고도 할수 있지만 옛날엔 이 지붕방에서 볼링도 쳤다. 그만큼 넓다. 지붕에 있는 대종은 무게가 원래 17톤이었으나 2차 대전중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아 바닥으로 떨어져 부서졌다. 새로 만든 대종(Riesenglocke)은 무게가 20톤에 이른다. 매 토요일 약 19시에는 대성당 관람을 추가로 받을수 있다. 정문인 리젠토르(Riesentor)에서 안내자를 만나 따라 다니면 된다. 역시 요금을 내야한다. 영어 안내도 있다. 7월과 8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약 15시 30분에 영어 안내를 받을수 있다. 성당 옆에 있는 대성당박물관(Dommuseum)도 추가로 관람할수 있다.

 

슈테판성당의 대종(품메린)


미사안내: 휴가철을 제외하고 1년 내내 미사(예배)가 매주 주일과 축일의 7시 30분과 9시에 있다. 미사는 주일과 축일에 12시, 오18시, 19시, 21시의 네 번이 있다. 교구신부들의 미사는 매일 아침 9시에 소규모로 열린다. 유아세례미사는 매주 주일 오전 9시 소예배실에서 있다. 대미사(Hochamt)는 주일 10시 15분에 드린다. 주일을 제외한 주중에는 매일 6시 30분, 7시 15분에는 별도로 신도미사가, 8시, 12시, 18시, 19시에는 일반신도를 위한 미사가 있다.


7월과 8월의 휴가기간중에는 주일과 축일에 한하여 7.30, 9. 30, 12, 18, 19, 21시에 미사가 있다. 그러나 주중에는 매일 7.30과 12시, 19시에 미사가 있다.


참고사항: 슈테판스돔의 남탑은 독일의 울름(Ulm) 대성당, 쾰른 대성당, 프랑스의 슈트라스부르 대성당, 루앙 대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고틱 첨탑이다.

 

칼스키르헤의 돔과 슈테판스돔

 

[성슈테판성당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한 내용은 <6일간의 비엔나 중심가 산책> 중 첫째날 탐구 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복 회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