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드버거 키르헤(Erdberger Kirche) - 에르드버거교회
키르헤 산크트 페터 운트 파울(Kirche St Peter und Paul) - 성베드로/성바오로교회
찾아가는 길: 3구 에르드버그슈트라쎄(Erdbergstrasse) 72번지이다. 에르드버그슈트라쎄와 아포스텔가쎄(Apostelgasse)가 만나는 모퉁이에 있다. U3의 카르디날 나글 플라츠(Kardinal-Nagl-Platz)에서 내리면 된다. 버스는 77A 또는 79A를 타고 아포스텔가쎄에서 내리면 된다.
개방시간: 7.30-19.00까지 개방한다. 그러나 대체로 교회 통풍을 위한 통풍기 작동시까지 연다.
미사안내: 주일 및 축일에는 9.00(경우에 따라 10.30), 월-화-금-토에는 18.30 한차례, 화-목에는 아침 8.00에만 미사를 올린다.
참고사항: 에르드버거 키르헤도 비엔나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중의 하나이다. 이미 1200년경에 기록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성베드로에서 봉헌된 작은 교회였다. 그후 14세기에 지금의 형태를 갖춘 교회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1529년, 터키의 제1차 비엔나 공성 때에 파괴되는 운명을 겪었다. 그후 거의 120년동안 성베드로교회는 재건되지 못하고 폐허로 남아 있다가 1650년부터는 교회묘지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묘지만 있을뿐 교회라는 흔적이 없으므로 종 두 개를 달아놓는 목제탑을 세워 놓게 되었다. 얼마후 비록 규모는 작지만 세상 떠난 사람들을 위한 작은 예배당 세워졌다. 그러나 1683년 터키의 두 번째 비엔나 공성으로 그나마 있던 목조 예배당은 완전히 파손되었다. 1700년, 이번에는 성베드로와 성바오로 두분에게 동시에 봉헌하는 비교적 큰 교회를 갖게 되었다. 이것이 현재의 성베드로/바오로교회(에르드버그 키르헤)이다.
세월이 지남에 따라 교회를 더 확장할 필요가 생겼다. 옆으로는 확장하기 힘들므로 뒤쪽을 확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천정도 높혔다. 1833년 봉헌미사가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외관은 단순한 편이다. 내부도 화려하지 않다. 중앙제단의 성화는 성베드로와 성바오로가 천국으로부터 받아들여지는 장면으로 매우 깊은 안상을 주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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