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컬 뮤직 팟푸리/오페라와 영화

스타가 된 세 명의 오페라 성악가

정준극 2008. 8. 30. 18:22

오페라와 영화  - 세명의 위대한 스타 -


오페라를 영화처럼 볼수 있게 만든 것은 수없이 많다. 요즘에는 레이저 디스크를 거쳐 DVD로 발전하였기 때문에 안방극장에서 편하게 볼수 있다. 오페라를 담은 DVD는 두가지 종류로 나눌수 있다.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것을 담은 것이 있고 영화처럼 만든 것이 있다. 각각 장단점이 있다. 오페라극장의 실황을 담은 것은 무대를 볼수 있어서 오페라 애호가들에게는 좋은 공부가 된다. 출연자들의 소리를 있는 그대로 들을수 있어서 공부가 된다. 영화로 만든 것은 배경무대가 넓어서 보기에 좋다. 한편의 오페라를 본다기보다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이다. 야외무대를 사용하여 영화의 분위기를 낸 작품도 있다. 예를 들면 북경의 자금성에서 공연한 투란도트를 DVD에 담은 것이다. 웅장하고 화려하다.


본란에서 소개코자 하는 것은 오페라극장에서의 실황을 담은 DVD가 어떤 것이 나와 있느냐는 것이 아니다. 오페라를 영화처럼 로케이션한 것으로는 어떤 것이 있느냐는 것도 아니다. 수없이 많이 나와 있는 오페라 레이저 디스크, 비디오테이프, VCD, 또는 DVD를 소개할수는 없는 일이다. 본란에서 소개코자 하는 것은 성악가가 출연한 오페라 관련 영화이다. 여러 성악가가 오페라를 소재로 한 영화에 출연했지만 모두 소개할수는 없으므로 3명만 소개한다. 데아나 더빈(Deanna Durbin)과 마리오 란자(Mario Lanza)와 캐스린 그레이슨(Kathryn Grayson)이다. 넬리 멜바(Nellie Melba), 릴리 폰스(Lily Pons), 비벌리 실스(Beverly Sills), 에바 마튼(Eva Marton)과 같은 디바들도 오페라 관련 영화에 출연하였다. 그러나 그것이 주업무는 아니었다. 데아나 더빈과 마리오 란자와 캐스린 그레이슨은 위대한 소프라노이며 위대한 테너로서 위대한 영화배우였다. 이들이 어떤 영화에 출연했었는지 살펴본다.

 

 

데아나 더빈                                                          마리오 란자

캐스린 그레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