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워킹 투어/제1일 투어

스테인드 글라스

정준극 2008. 11. 21. 20:15

 

다시 중앙제단 쪽으로 눈길을 주어보자. 중앙제단 뒤편에 있는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는 2차 대전의 참화 중에서도 손상을 입지 않고 버텨온 것이다. 슈테판성당의 성직자들은 2차대전의 와중에서 스테인드 글라스를 건사하기 위해 유리창을 떼어 지하 카타콤(지하묘지)에 숨겨 두었다. 그런데 전쟁의 막바지에 대성당에 불이 나고 손상되었을 때에도 지하의 스테인드 글라스는 아무런 손상을 입지 않았다. 때문에 오늘날 중세의 영광을 다시 볼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슈테판성당의 중앙제단과 후면의 스테인드 글라스

 

슈테판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의 아름다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