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명인들/거장 건축가

Santino Solari(산티노 솔라리)

정준극 2009. 5. 19. 04:47

Santino Solari(산티노 솔라리)

잘츠부르크 요새, 잘츠부르크 대성당

 

잘츠부르크 대성당

 

산티노 솔라리는 1576년 스위스의 루가노(Lugano) 부근에 있는 베르나(Verna)에서 태어났지만 생애의 대부분을 오스트리아에서 보냈기 때문에 오스트리아의 건축가로 간주되고 있다. 1612년 잘츠부르크 대주교인 마르쿠스 시티쿠스(Marcus Sittikus)는 산티노 솔라리를 잘츠부르크건축 총책임자로 임명하였다. 솔라리는 북부 이탈리아의 초기 바로크 스타일을 오스트리아에 도입하였다. 솔라리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유명해진 잘츠부르크 요새를 완성했으며 잘츠부르크 대성당도 완성했다. 대성당은 원래 빈센초 스카모찌(Vinenzo Scamozzi)라는 사람이 설계했으나 솔라리가 기본설계를 수정보완하여 완성했다. 솔라리의 작품 중에 슐로쓰 헬브룬(Schloss Hellbrunn)이 있다. 트릭을 사용하여 수많은 분수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신기한 작품이다. 그는 1646년 잘츠부르크에서 세상을 떠났다. 솔라리는 잘츠부르크 성베드로 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슐로쓰 헬브룬의 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