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에벤도르퍼슈트라쎄로부터 에씨히가쎄까지

에벤도르퍼슈트라쎄로부터 에씨히가쎄까지

 

- 에벤도르퍼슈트라쎄(Ebendorferstrasse): 신학자인 토마스 에벤도르퍼(Thomas Ebendorfer)를 기념하여 1873년에 붙인 명칭이다. 에벤도르퍼슈트라쎄는 시청 뒤편에 있다. [참고자료 27]

 

에벤도르퍼슈트라쎄. 시청 방향에서.

 

- 엘리자베트슈트라쎄(Elisabethstrasse): 엘리자베트 왕비(씨씨)를 기념하여 1862년부터 부르기 시작한 이름이다. 엘리자베트 왕비는 1898년 스위스에서 살해되었다. 엘리자베트슈트라쎄는 오페른링에서 외곽으로 첫 번째 걸쳐 있는 거리이다. 엘리자베트 왕비에 대한 내용은 본 블로그의 합스부르크 사람들 편에 자세히 포함되어 있으므로 차고 바람.

 

엘리자베트슈트라쎄

 

- 에르틀가쎄(Ertlgasse): 1894년 마리아 안나 폰 에르틀(Maria Anna von Ertl)을 기념하여 붙인 이름이다. 폰 에르틀은 초창기 남녀 변호사들을 위해 종교재단을 창설했다. 에르틀은 변호사들이 억울한 사람들을 구해줄 것을 믿고 종교재단법인을 설립했다. [참고자료 28]

 

에르틀가쎄 표지판

 

- 에센바흐가쎄(Eschenbachgasse): 1863년 말안장 제조의 거장인 야콥 에센바허(Jakob Eschenbacher)를 기념하여 붙인 이름이다. 그는 나폴레옹군이 비엔나를 점령하였을 때 자기 집의 정원에 대포를 숨겨 놓았다는 죄목으로 체포되어 총살당하였다.

 

에센바흐가쎄. 게트라이데마르크트 쪽에서 바라 봄.

 

- 에쓸링가쎄(Esslinggasse): 1809년의 유명한 에쓸링-아슈페른 전투를 기념하여 1869년에 붙인 이름이다. 에쓸링거가쎄는 뵈르제플라츠의 옆, 도나우카날 방향으로 뻗어 있는 길이다. [참고자료 29]

 

에슬링가쎄

 

- 에씨히가쎄(Essiggasse): 식초상인들의 상점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여 1908년에 붙인 이름이다.

 

뵈르제플라츠 옆, 도나우카날 방향에 있는 에쓸링가쎄는 1809년 5월, 에쓸링에서 오스트리아군과 나폴레옹군의 격전을 기념하여 붙인 거리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