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당(功臣堂)
종묘는 조선왕실의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라고 했는데 왕족이 아니면서 종묘에 주민등록을 옮기고 살고 있는 분들이 있다. 공신들이다. 종묘 경내에는 별도로 공신당이라는 긴 건물의 사당이 있다. 정전으로 들어가는 문을 통과해서 오른쪽에 있는 긴 건물이 공신당이며 왼편에 있는 작은 건물이 칠사당(七祠堂)이다. 공신당은 역대 왕들의 공신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현재는 83명의 공신들의 신위가 모셔져 있다. TV 드라마인 ‘용의 눈물’ 등에서 자주 등장하던 하 륜등 공신들의 이름도 볼수 있다. 칠사당은 유교와 토속신앙이 합쳐진 사당이다. 부처님을 모신 절에도 칠성각이 있음을 생각하면 이해가 갈 것이다.
공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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