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의 거리들/1구 인네레 슈타트

참고자료 52 콜마르크트(Kohlmarkt)

정준극 2009. 8. 7. 12:41

참고자료 52

 

콜마르크트(Kohlmarkt)

비엔나의 명품거리

 

 콜마르크트의 좁은 거리

 

콜마르크트는 비엔나의 국제적 명품거리이다. 화려한 비엔나의 쇼핑거리이다. 호프부르크의 미하엘문으로부터 그라벤(Graben)까지 걸쳐 있는 좁은 거리이다. 콜마르크트의 역사는 로마시대의 빈도보나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의 콜마르크트에 당시 로마 주둔군의 성문인 파일러토르(Peilertor)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장작과 같은 땔감을 팔았기 때문에 파일러(Peiler)라는 명칭이 붙었다. 이처럼 땔감을 파는 전통은 중세에까지 이어져 1352년에는 콜렌마르크트(Kohlenmarkt)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였다. 호프부르크가 건설되자 콜마르크트 주변은 왕족들이나 귀족들의 저택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더 이상 장작을 팔수 없었다. 대신에 귀족 상대의 호화로운 상점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콜마르크트는 본드 스트리트와 같은 거리가 되었다. 이제 콜마르크트에는 구찌, 캬르티에, 던힐, 루이비통 등이 들어선 명품거리가 되었다. 파는 물건들만 명품이 아니다. 건물들을 설계한 사람들도 20세기의 거장들이었다. 아돌프 로스의 만츠(Manz) 서점은 현대적 감각이 풍기는 건물이다. 막스 파비아니(Max Fabiani)의 아르 누보 스타일의 건물, 한스 홀라인(Hans Hollein)이 설계한 7번지와 8-10번지의 건물들은 눈여겨 볼 건축물이다. 14번지의 데멜(Demel)도 놓치면 안되는 장소이다. 합스부르크의 케익 전문점이었다.

 

콜마르크트의 H&M 상점

 

콜마르크트에 포진하고 있는 명품 상점들을 소개한다.

 

- 콜마르크트 1번지: 캬르티에(Cartier)

- 콜마르크트 2번지: 버버리(Burberry)

- 콜마르크트 3번지: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 콜마르크트 3번지: 브라이틀링(Breitling)

- 콜마르크트 5번지: 샤넬(Chanel)

- 콜마르크트 5번지: 구치(Gucci)

- 콜마르크트 6번지: 크리스티안 디오르(Christian Dior Couture)

- 콜마르크트 7번지: 페라가모(Ferragamo)

- 콜마르크트 9-10번지: 돌체 앤 가바나(Dolce & Gabbana)

- 콜마르크트 8-10번지: 티파니(Tiffany & Co)

- 콜마르크트 8-10번지: 에르메네질도 체냐(Ermenegildo Zengna)

- 콜마르크트 10번지: 후블로트(Hublot)

- 콜마르크트 12번지: 토미 힐피거(Tommy Filfiger)

- 콜마르크트 16번지: 쇼파르(Chopard)

- 발너슈트라쎄 1a번지: 토마스 사보(Thomas SAbo)

 

콜마르크트의 멀리 보이는 호프부르크의 미하엘러 쿠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