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이야기/제정러시아 페오도로브나

페터호프의 조포

정준극 2010. 2. 9. 02:29

페터호프의 조포

 

페터호프의 궁전

 

다그마르는 죽은후 러시아에 묻히기를 원했다. 하지만 그런 내용을 적은 문서는 없었다. 구소련이 붕괴한후 로마노프(Romavon) 황족의 후손들은 다그마르의 유해를 러시아로 가져오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하였다. 러시아 국민들도 다그마르에 대하여는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다. 마침내 2009년 다그마르의 유해는 엄숙한 예식을 마친후 덴마크 해군함정에 실려 러시아로 향했다. 다음날 다그마르의 유해는 생페터스부르크 근교의 핀랜드만에 있는 페터호프(Peterhof)에 도착했다. 제정러시아 황제들의 별장이 있는 곳이었다. 이틀후 다그마르의 유해는 생페터스부르크의 ‘성베드로-바오로대성당’에 안장되었다. 그의 아들 니콜라스 황제를 비롯하여 로마노프 왕조의 사람들이 안치되어 있는 곳이다. 항구에서는 러시아 함정이 31발의 조포를 쏘았다.

 

 

 제정러시아 황태자비-황비-황태후였던 다그마르(마리아 페오도로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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