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의 거리들/10구 화보리텐

8. Laaer Wald - Lundgasse

정준극 2010. 2. 22. 20:59

Laaer Wald(라아르 봘트)로부터 Lundgasse(룬트가쎄)까지

 

라아어 봘트의 안나키르헤(성안나교회). 성안나는 성모마리아의 어머니이다. 비엔나에서는 어쩐 일인지 성안나를 수호성인으로 모신 성당들이 많다.

 

- Laaer Wald(라아르 봘트): Waldgebiet(봘트게비트: 숲마을)에서 비롯한 이름이다.

- Laaer-Berg-Strasse(라아르 베르크 슈트라쎄): 라아르 산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 Laimäckergasse(라이매커가쎄): 이 지역에 흐르는 작은 강의 이름이다.

- Landgutgasse(란트구트가쎄): 전에는 페어그뉘궁스로칼이라고 부르던 마을의 이름이다.

- Langsulzgasse(랑술츠가쎄): 강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그 전에는 Sportweg(슈포르트베그: 운동길)이라고 불렀다.

- Laplacegasse(라블라스가쎄): 프랑스의 천문학자인 피에르 시몬 라플라스를 기념하는 거리이다.

- Laubenweg(라우벤베그): 내력에 대한 자료가 없다.

- Laubeplatz(라우베플라츠): 독일의 작가로서 부르크테아터 감독을 지낸 하인리히 라우베를 기념하는 거리이다.

 

락센부르거 슈트라쎄에 있는 화보리텐 구청(구드룬슈트라쎄 128-130번지이기도 하다)

 

- Laxenburger Strasse(락센부르거 슈트라쎄): 1703년에 수립된 비엔나와 락센부르크 성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서 붙인 이름이다. 이 거리의 공장에서 1차 대전중에는 자동차와 비행기를 생산하였다. Steyr Werke(슈타이르 베르케)이다.

- Lecherweg(레허베그): 물리학자인 에른스트 레허를 기념하는 거리이다.

- Leebgasse(레브가쎄): 비엔나 시장을 지낸 안톤 요셉 레브를 기념하여서 1894년에 붙인 이름이다. 그 전에는 Richardgasse(리하르트가쎄)라고 불렀다.

- Lehmgasse(렘가쎄): 비엔나를 둘러싼 산자락의 렘보덴(Lehmboden: 진흙땅) 지역을 기억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전차67번의 종점이다.

- Leibnizgasse(라이브니츠가쎄): 독일의 철학자인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브니츠를 기념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 Leopoldsdorfer Strasse(레오폴즈도르퍼 슈트라쎄): 아마 레오폴즈도르프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붙인 이름인것 같다.

- Libussagasse(리부싸가쎄): 프란츠 그릴파르저의 드라마 Libussa의 주인공의 이름과 연관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리부싸는 오페라로도 작곡되었다.

- Liesingbachgasse(리징바흐가쎄): 리지바흐 마을과 연관하여 붙인 이름이다. 그 전에는 단순히 Bachstrasse(바흐슈트라쎄: 시냇물길)이라고 불렀다.

- Lindkogelgasse(린드코겔가쎄): 비엔나 근교의 바덴에 있는 고도 834 미터의 원추형처럼 생긴 산봉우리를 기념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 Lippmanngasse(리프만가쎄): 프랑스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가브리엘 리프만을 기념하여 붙인 이름이다.

- Löwyweg(뢰비베그): 건축가인 야콥 뢰비(1859-1942)를 기념하는 거리이다.

- Ludwig-von-Höhnel-Gasse(루드비히 폰 회넬 가쎄): 아프리카 연구가인 루드비히 폰 회넬을 기념하여서 1958년에 붙인 이름이다.

- Lundgasse(룬트가쎄): 스웨덴의 도시인 룬드를 기억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비엔나 근교의 바덴(바덴 바이 빈)의 쿠어파르크에 있는 요셉 란너와 요한 슈트라우스1세 기념상. 바덴에는 린드코겔 산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