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와 음악/오스트리아 작곡가

Philipp Fahrbach(필립 화르바흐)

정준극 2010. 5. 19. 10:42

Philipp Fahrbach(필립 화르바흐)

란너와 슈트라우스의 제자

 

 

필립 화르바흐는 1815년 비엔나에서 태어나 1885년 비엔나에서 세상을 떠난 작곡가 겸 지휘자였다. 화르바흐는 요셉 란너와 요한 슈트라우스(아버지)의 제자였다. 그는 17세 때에 이미 슈트라우스 악단에서 연주했다. 1835년 그는 자기 자신의 악단을 구성하였으며 이 악단을 이끌고 1838년부터 1856년까지 궁정무도회에서 연주했다. 또한 1865년부터는 제국 군악대장으로 활동했다. 화르바흐는 모두 150여편의 작품을 남겼다. 그중에는 두편의 오페라 Der Liebe Opfer(사랑의 제물: 1844)와 Das Schwert des Königs(임금님의 칼: 1845), 왈츠, 행진곡, 교회음악 등이 있다. 왈츠곡 중에서는 Schönbrunner Waltzer(쇤브룬 왈츠) 등이 대표적이다. 평론에도 일가견이 있었던 그는 알게마이네 무직차이퉁에 자주 기고를 하였다. 그의 묘지는 마츨라인스도르프 개신교 공동묘지에 있다. 대표적인 무곡은 Im Kahlenberger Dorfl Polka(칼렌버그 마을 폴카)로서 피아노를 위한 작품이다.

 

칼렌버그(오른쪽) 산정과 레오폴드버그(오른쪽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