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렴 길버트(William Gilbert)
윌렴 길버트
윌렴 길버트(William Gilbert: 1836-1911)는 작곡가인 아서 설리반(Arthur Sullivan: 1842-1900)과 협동하여 14편에 이르는 오페라의 대본을 완성했다. 대표적인 작품은 '펜잔스의 해적', '피나포어', '미카도'이다. 길버트의 대본은 톱시 터비(Topsy-turvy), 즉 뒤죽박죽의 상황을 재치있게 처리한 것이었다. 특히 언어의 테크닉에 있어서는 가히 다른 사람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재능이 많았다. 두 사람이 이룩한 사보이 오페라는 두 사람의 이니셜을 따서 G&S 오페라라고 부른다.
● 초기의 코믹 오페라 대본
- 검은 옷의 신사(The Gentleman in Black: 1870: 프레데릭 클레이 음악). 스코어 분실
- 산적(Les Brigands: 1871: 자크 오펜바흐의 오페레타의 영어 대본)
- 톱시터비돔(Topsyturveydom: 1874: 알프레드 셀리어의 음악). 영국의 반대 나라에 관한 1막의 오페레타. 분실
- 토토 공주(Princess Toto: 1876: 프레데릭 클레이 음악). 3막 오페라. 클레이와의 마지막 작품
● 길버트와 설리반의 오페라 대본(G&S Operas)
모두 2막의 작품들이다. 다만, '배심재판'(Trial by Jury)은 단막이고 '프린세스 이다'(Princess Ida)는 3막이다. 모두 불후의 걸작들이다.
- 테스피스(Thespis: 1871)
- 배심재판(Trial by Jury: 1875)
- 피나포어 함선(H.M.S. Pinafore: 1878)
- 펜잔스의 해적(The Pirates of Penzance: 1879)
- 인내(Patience: 1881)
- 이올란테(Iolanthe: 1882)
- 이다 공주(Princess Ida: 1884)
- 미카도(The Mikado: 1885)
- 루디고레(Ruddigore: 1887)
- 런던탑의 경비병(The Yeoman of the Guard: 1888)
- 곤돌라 사공들(The Gondoliers: 1889)
- 유토피아(Utopia. Limited: 1893)
- 대공(The Grand Duke: 1896)
피나포어의 한 장면
● 후기 오페라 대본(설리반 이외의 작곡가를 위한 대본들)
비록 설리반과의 협동에 의한 작품들 보다는 인기가 덜 하지만 길버트의 후기 작품들 중에서 몇 작품은 길버트-설리반 오페라의 마지막 두 작품보다도 스토리가 더욱 감동적이다.
- 마운트뱅크스(The Mountebanks: 1892) - 알프레드 셀리어 음악. 그러나 설리반은 작곡을 거절했다.
- 결혼특급(Haste to the Wedding: 1892) - '결혼행진곡'(The Wedding March)를 바탕으로 했으나 실패
- 각하(His Excellency: 1894) - 오스몬드 카르 음악. 길버트는 만일 설리반이 작곡을 맡았다면 '또 하나의 미카도'가 될수 있었다고 말했다.
- 타락한 요정들(Fallen Fairies: 1909) - 에드워드 저맨 음악. 길버트의 마지막 오페라 대본. 그러나 실패작
윌렴 길버트가 아서 설리반과 협동하여 히트한 '펜잔스의 해적'의 한 장면. 메저 제느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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