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디보의 세계/세계의 소프라노

모차르트 소프라노 모이카 에르드만(Mojca Erdmann)

정준극 2012. 5. 25. 17:07

모차르트를 위한 모이카 에르드만(Mojca Erdmann)

 

모차르트 소프라노 모이카 에르드만

 

1975년에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모이카 에르드만(Mojca Erdmann)은 모차르트 오페라 전문인 소프라노이다. 에드르만은 어릴 때 함부르크국립오페라의 어린이합창단에서 노래를 불렀다. 노래에 뜻을 둔 그는 10대의 소녀시절부터 전문 성악가로부터 레슨을 받았다. 그는 쾰른음악무용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이미 에블린 헤르릴치우스(Evelyn Herlitzius)로부터 본격적인 성악레슨을 받았다. 쾰른음악무용대학에서는 한스 조틴(Hans Sotin)에게서 배웠다. 2012년 현재는 소프라노 잉그리스 휘구르(Ingrid Figur)의 학생이다. 모이카 에드르만은 2002년에 독일연방성악경연대회에서 1등상을 받았고 아울러 현대음악부분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2005년에는 키싱겐여름페스티발에서 루이트폴드상(Luitpold Prize)를 받았고 이어 슐레스뷔그 홀슈타인 음악페스티벌에서 북독일방송국이 주는 음악상을 받았다.

 

식사하기 전에 기념촬영

 

2010년 그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발에서 무대에 올려진 볼프강 림(Wolfgang Rihm)의 도오니소스(Dionysos)의 세계초연에서 아리아드네의 이미지를 창조하였다. 2011년 1월에는 바덴바덴페스티발에서 모차르트의 '여자는 다 그래'에서 데스피나를 맡아 찬사를 받았다. 2011년 10월에는 대망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에서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를 맡아 갈채를 받았다. 그로부터 에르드만은 모차르트 오페라에 최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는 2012년 1월에 베를린 슈타츠오퍼에서 '디오니소스'의 아리아드네를 다시 맡아 호평을 받았다.

 

'돈 조반니'에서 체를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