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오페라 작곡가 /풍운아 바그너

바그너 오페라 일람

정준극 2013. 1. 24. 09:51

바그너 오페라 일람 - 모두 13편의 오페라 남김

 

바그너의 무대 작품은 종래의 오페라와는 다르다. 그러므로 오페라보다는 다른 명칭으로 불러야 한다. 혹자는 '악극'(Musical drama)이라고도 했고 혹자는 '오페라적 작품'(Operatic Work)이라고 불렀다. 그런가하면 Music to Drama 라고 표현한 사람도 있다. 본 블로그에서는 편의상 오페라라는 용어로 통일하였다. 일단, 백과사전에는 바그너를 어떻게 소개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바그너는 13편의 오페라를 완성했다. 그러나 '링 사이클'의 4편을 한 편의 오페라로 간주한다면 바그너의 오페라는 10편이 된다.

 

27세의 바그너

 

빌헬름 리하르트 바그너는 세계의 오페라 무대에 영향력을 끼친 독일의 작곡가이자 지휘자, 음악 이론가, 그리고 수필가이다. 그는 무엇보다도 새로운 교향악적인 오페라(또는 "악극")로 우선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곡은 연속적인 대위법적 텍스처, 풍부한 화성과 오케스트레이션, 그리고 유도동기(라이트모티프, Leitmotif; 특정한 인물이나 상황에 연관된 음악 동기)를 교묘하게 사용한 것이므로 눈여겨볼 만하다. 바그너의 반음계적 음악 언어는 유럽 고전음악의 다음 세대를 암시하는 것이다. 바그너의 작곡에 있어서 극단적인 반음계법과 무조성을 지향하였다. 그는 음악적 사고를 그의 "총체예술"(Gesamtkunstwerk)이라는 발상을 통해 전환해 나갔고, 이는 그의 기념비적인 네 개의 오페라 연작 니벨룽의 반지 (1876)를 통해 잘 드러나 있다. 라이트모티브와 게잠트쿤스트베르트라는 개념은 20세기의 영화음악에도 강한 영향을 준 것이었다. 바그너는 극도로 비난과 지지가 엇갈리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었다. 그의 음악과 드라마에 대한 혁신 때문에 기인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의 반유대인적 시각에도 기인한다.

 

[바그너의 오페라적 작품 일람] - Opratic Works

 

 타이틀

대본완성 

음악완성 

초연일(장소) 

Die Feen(요정들) 

1833. 1 

1834. 1 

1888. 1. 29 뮌헨 

Das Liebesverbot(사랑금지)

1834. 10 

1836 봄 

1836. 3. 29

마그데부르크 

Rienzi, der Letzte der Tribunen(리엔치) 

1838. 8 

1840. 11 

1842. 10. 20

드레스덴 

Der fliegende Holländer(방랑하는 화란인) 

1841. 5 

1841. 11 

1843. 1. 2 

드레스덴 

Tannhäuser(탄호이저)

1843. 4 

1845. 4 

1845. 10. 19

드레스덴 

Lohengrin(로엔그린)

1845. 11 

1847. 8 

1850. 8. 28

봐이마르 

Das Rheingold(라인의 황금) 

1852. 11 

1854. 9 

1869. 9. 22 뮌헨 

Die Walküre(발퀴레)

1852. 7 

1856. 3 

1870. 6. 26 뮌헨 

Siegfried(지그프리트)

1851. 6 

1871. 2 

1876. 8. 16

바이로이트 

Götterdämmerung(신들의 황혼) 

1848. 11 

1874. 11 

1876. 8. 16

바이로이트 

Tristan und Isolde(트리스탄과 이졸데) 

1857. 9 

1859. 8 

1865. 6. 10 뮌헨 

Die Meistersinger von Nürnberg(뉘른베르크의 명가수) 

1862. 1 

1867. 10 

1868. 6. 21 뮌헨

Parsifal(파르지팔) 

1877. 4 

1882. 1 

1882. 7. 26 

바이로이트

(바그너 사후)

 

바그너는 마지막 오페라인 '파르지팔'의 초연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파르지팔'은 바그너가 세상을 떠난지 5개월 후에 바이로이트에서 초연되었다. 사진은 '파르지팔'의 한 장면. 바이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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