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오페라 듀엣
영국 EMI 선정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으며 가장 많이 불려지고 있는 오페라 듀엣 15선
'진주잡이'에서 추르카와 나디르의 듀엣. 산호세 오페라.
1. 비제: '성스러운 사원에서'(Au Fund du Temple Saint) - '진주조개 잡이'에서 나디르와 추르가의 듀엣. 1막에서 진주잡이들인 나디르와 추르가는 아름다운 여사제 레일라에 대하여 사랑의 감정을 가지지만 우정이 더 중요하다고 다짐하면서 부르는 듀엣. 5분 30초
2. 푸치니: '날 사랑해주어요, 조금만'(Vogliatemi bene, un bene piccolino) - '나비부인'에서 초초상과 핀커튼의 듀엣. 1막에서 신부 초초상과 신랑 핀커튼이 사랑을 다짐하며 부르는 듀엣. 7분 55초
3. 모차르트: '산들바람 부는데'(Sul'aria) - '피가로의 결혼'에서 백작부인과 수잔나의 듀엣. 3막에서 백작부인과 수잔나가 백작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면서 부르는 듀엣. 백작부인이 '산들바람'이라고 말하면 수잔나가 '산들바람'이라고 받아 적는 장면. 2분 49초. 영화 '쇼생크의 탈출'에 나와 감동을 주었던 듀엣이다.
'피가로의 결혼'에서 백작부인과 수잔나의 편지의 장면
4. 베르디: '어느날 나의 앞에 나타난 그대. 행복한 천상의 모습'(Un di, felice, eterea) - '라 트라비아타'에서 알프레도와 비올레타의 듀엣. 1막에서 알프레도가 비올레타에게 처음 본 순간부터 사모해 왔다고 고백하자 비올레타는 자기를 잊어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의 듀엣. 3분 38초
5. 도니체티: '아, 그대를 떠나야 하다니'(Ah! Verranna a te sull'aure) - '람메무어의 루치아'에서 루치아와 에드가르도의 사랑의 듀엣. 1막에서 에드가르도가 정치적인 이유로 프랑스로 떠나야 한다고 말하자 루치아가 작별을 섭섭해 하며 부르는 노래. 3분 6초
6. 바그너: '오 다시 가라앉지 말아라, 사랑의 밤이여'(O Sink hernieder, Nacht der Lieb) - '트리스탄과 이졸데' 2막에서 트리스탄과 이졸데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부르는 듀엣. 5분 31초
7. 비제: '어머니 이야기를 해 주어요'(Parle-moi de ma mere) - '카르멘'에서 돈 호세와 미카엘라의 듀엣. 1막에서 돈호세는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자기를 찾아온 미카엘라에게 고향에 계신 어머니가 어떻게 지내시는지 얘기해 달라고 부탁하고 이에 미카엘라가 어머니 소식을 전하는 내용. 6분 6초
8. 모차르트: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은'(Bei Männern, welche Liebe Fühlen"?) - '마술피리'에서 파미나와 파파게노의 듀엣. 1막에서 새잡이 파파게노가 파미나에게 자기는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불평하자 파미나 공주가 신이 사랑스런 여인을 보내줄 것이라고 안심시키며 부르는 노래. 10분 33초.
9. 들리브: 꽃의 이중창. '보라, 말리카, 자스민으로 덮힌 지붕 아래를'(Viens, Mallika...Sous le dôme épais) - '라크메'에서 라크메와 말리크의 듀엣. 1막에서 바라문교 고승인 닐라칸다의 딸로서 여사제인 라크메가 시녀인 말리카와 함께 강 아래로 내려가 꽃을 따며 부르는 듀엣. 3분 15초.
10; 베르디: '사랑은 영혼의 햇살'(E il sol dell'anima) - '리골레토'에서 만토바 공작과 질다의 듀엣. 1막에서 만토바 공작은 질다에게 사랑을 느끼며 '그대는 나의 마음의 태양'이라고 말하자 질다도 대학생이라고 하는 멋진 청년에 대하여 호감을 가지고 부르는 노래. 5분 57초.
'리골레토'에서 만투아 공작과 질다
11.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나에게 명예를 주었어요'(Mir ist die Ehre widerfahren) - '장미의 기사'에서 옥타비안과 조피의 듀엣. 2막에서 장미의 기사로서 조피를 찾아간 옥타비안이 조피를 처음 보고 사랑을 느끼며 부르는 노래. 5분 11초.
12. 모차르트: '거기서 손에 손을 잡고'(La ci darem la mano) - '돈 조반니'에서 돈 조반니와 체를리나의 듀엣. 1막에서 바람둥이 돈 조반니가 결혼을 앞둔 시골처녀 체를리나에게 '그대와 같은 아름다운 여인은 시골에 있으면 안된다'며 유혹하자 체를리나도 그 말에 혹해서 돈 조반니를 따라 가려고 하는 장면의 노래. 6분 27초.
13. 푸치니: '오 미미, 이제는 돌아오지 않겠지'(O Mimi, Tu piu non torni) - '라 보엠'에서 로돌포와 마르첼로의 듀엣. 4막에서 미미와 헤어진 로돌포가 미미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여 절망적인 심정으로 뮤제타와 헤어진 마르첼로와 함께 부르는 노래. 3분 18초.
14. 베르디:'불쌍히 여기소서....이 영혼에 자비를'(Miserere...Quel suon, quelle preci) - '일 트로바토레'에서 레오노레와 만리코의 듀엣. 4막에서 수도승들이 '미제레레(주여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합창을 부르자 레오노레와 만리코는 하늘에서 들려오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마지막 작별을 고하며 부르는 노래. 4분 55초.
15. 베르디: '돈 카를로스'에서 돈 카를로와 로드리고가 우정을 다짐하면서 부르는 듀엣 '신이여 우리의 가슴에 사랑을 가득 채우소서'(Dio, che nell'alma infondere amor.) 2분 20초.
'돈 카를로'에서 돈 카를로(로버트 알라냐)와 로드리고가 우정을 다짐하는 장면
'오페라 이야기 > 오페라 더 알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공연하기 힘든 오페라 (0) | 2013.03.25 |
---|---|
가장 어려운 오페라 아리아 (0) | 2013.03.24 |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 (0) | 2013.02.27 |
오페라 제목과 원작의 제목이 다른 경우가 많다 (0) | 2012.12.13 |
'돈 조반니'를 좋아하십니까? (0) | 2012.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