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와 음악/위대한 발자취

비엔나와 드보르작

정준극 2013. 5. 25. 14:04

비엔나와 드보르작

 

안토닌 드보르작(Antonin Dvorak: 1841-1904)은 생애의 대부분을 프라하에서 보냈다. 드보르작은 체코국민주의 음악의 위상을 드높인 작곡가이다. 당시 체코는 합스부르크 제국의 영토였다. 그러므로 엄밀히 말하자면 드보르작은 오스트리아제국의 국민으로 태어난 것이다. 어쨋든 드보르작은 일이 있어서 비엔나에 오면 4구 뷔덴의 뷔드너 하우프트슈트라쎄(Wiedner Hauptstrasse) 7번지에 있는 '황금 양 여관'(Hotel Goldenes Lamm)에 단골로 묵었다. 오늘날에도 호텔로서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다. 드보르작의 체재를 기념해서 명판이 붙어 있지만 언제 체류했는지는 적혀 있지 않다.


드보르작의 체류했었다는 내용의 기념명판. 명판에는 드보르작은 음악의 세계시민이라고 표현했다.

뷔드너 하우프트슈트라쎄 7번지의 '황금 양' 여관

뷔드너 하우프트슈트라쎄의 황금양 호텔. 슈테판성당 방향에서. 붉은 원으로 표시된 곳에 드보르작 명판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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