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의 베토벤 기념상

비엔나의 베토벤 기념상

 

베토벤은 1770년 독일의 본에서 태어났다. 당시 본은 쾰른선제후의 영지로서 신성로마제국에 속한 영토였다. 베토벤은 1792년 신성로마제국의 수도인 비엔나로 와서 정착했다. 베토벤은 182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35년간을 비엔나에 본거지를 두고 살았다. 물론 간혹 현재의 체코공화국, 독일 등지를 여행하며 연주회를 가졌지만 생활의 터전은 비엔나였다. 그리하여 비엔나에는 수없이 많은 베토벤의 발자취가 있다. 비엔나에는 베토벤의 이름을 딴 호텔, 카페-레스토랑도 있다. 호텔은 테아터 안 데어 빈(빈강변극장) 옆에 있다. 베토벤은 빈강변극장의 한쪽 방에서 한때 기거한 일이 있다.

 

- 파스쿠발라티 하우스(Pasqualati-Haus). 흉상. 프란츠 클라인(Franzn Klein) 작품. 1812년. 리버만 시장 기념상 뒷편 언덕 위에 있다. 언덕은 옛날 비엔나 성벽의 보루였다.

 

 

- 하일리겐슈타트(Heiligenstadt). 기념상. 안톤 도미니크 페른코른(Anton Dominik Fernkorn) 작품. 1863년. 지하철 U4의 종점 하일리겐슈타트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면 한적한 공원이 나오고 그 곳에 있다.

 

 

- 베토벤플라츠(Beethovenplatz). 기념상. 카스파르 폰 춤부슈(Caspar von Zumbusch) 작품. 1880년. 콘체르트하우스 길 건너편이다. 슈베르트가 다녔던 학교인 김나지움의 옆에 있는 조그만 광장이다.

 

 

- 하일리겐슈태터 파르크(Heiligenstadter Park). 기념상. 로베르트 봐이글(Robert Weigl) 작품. 1902-1910년

 

 

- 제체시온(Secession). 프리스. 구스타브 클림트(Gustav Klimt) 작품. 1902년. 제체시온은 지하철 칼스플라츠에서 내려서 나슈마르크트 방향으로 가다가 있다.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환희의 송가'를 주제로 삼은 구스타브 클림트의 작품

 

[비엔나 이외 지역으로 베토벤 기념상이 있는 곳]

- 본 13개

-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그룹조각의 일원.

- 체코 프란티스코비 라츠네(Frantiskovy Lazne). 실내. 기념명판과 초상화

- 체코 칼로비 바리(칼스바드: Karlovy Vary)

- 라이프치히

- 라이프치히 메란. 토르소

- 프라하. Lázeňská 11. 부조

- 독일 로스토크(Rostock). 부조

- 체코 테플리체. 흉상

- 독일 레겐스부르크 발할라(Walhalla)

- 미국 뉴욕 센트랄 파크

- 미국 시카고 링컨 파크. 분실

 

독일 라인강변의 본에 있는 베토벤 기념상. 본은 베토벤이 태어난 곳이다.

뉴욕 센트랄 파크의 베토벤 기념상

뉴욕 센트랄 파크 베토벤 기념상 제막식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