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오페라 집중 소개/집중탐구 150편

90. 프란체스코 카발리의 '라 칼리스토'(La Calisto)

정준극 2016. 11. 22. 07:51

라 칼리스토(La Calisto)

프란체스코 카발리의 3막 오페라

오비드의 '변형'(Metamorphoses)의 스토리


프란체스코 카발리


오페라 중에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소재로 삼은 것들이 많이 있다. 중세에는 세속적인 내용의 오페라가 제약을 받았으므로 하나의 도피구로서 신화를 소재로 삼은 작품들이 많이 나올수 밖에 없었다. 17세기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카발리(Francesco Cavalli: 1602-1676)의 '라 칼리스토'도  이에 속한다. 칼리스토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님프로서 제우스의 여러 애인 중의 하나였다. 어떤 기록에는 칼리스토를 라이콘(Lycon)의 딸이라고 했다. 전설에 따르면 라이콘은 아르카디아의 왕이었다. 그는 제우스가 과연 전지전능한 신인지를 테스트하고 싶어서 자기 아들인 나익티무스(Nyctimus)를 죽여 그 살을 구워서 제우스에게 바쳤다고 한다. 제우스가 그런 내용을 알고 있는지를 시험하기 위해서였다. 제우스는 라이콘의 그런 소름끼치는 행동에 분노하여서 라이콘을 늑대로 만들었고 나익티우스는 다시 살렸다고 한다. 칼리스토는 바로 그 라이콘의 딸이었다는 것이다. 칼리스토는 사냥의 여신인 아르테미스(다이아나)를 사모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칼리스토의 사랑을 얻고 싶어하는 주피터는 아르테미스의 모습으로 칼리스토에게 접근하였다는 것이다. 오늘날 칼리스토는 목성(주피터)의 위성 중에서 두번째로 큰 달의 명칭이다. 목성의 칼리스토는 1610년 칼릴레오 갈릴레이가 처음 발견했다. 칼리스토(Callisto 또는 Kallisto라고도 씀)는 그리스 신화에서 곰으로 변해서 하늘의 별자리에 올라간 여인이다. 칼리스토라는 말은 그리스어의 칼리스테에서 나온 것으로 '가장 아름답다'라는 뜻이다.


아르테미스(다이아나)로 모습을 바꾼 주피터(제우스)가 아름다운 님프인 칼리스토에게 접근하고 있다. 프랑수아 부셰르 작


오페라 '라 칼리스토'는 1651년 11월 28일에 베니스의 성아폴리나레극장(Teatro Sant'Apollinare)에서 처음 공연되었다. 그다지 대대적인 환영을 받지는 못했다. 그래서 겨우 11회 공연을 마치고 잠수해야 했다. 그러다가 20세기에 들어와서 각광을 받아 리바이발되었다. 대본은 줄리아니(Giuliani)와 바티(Batti)가 공동으로 이미 작성해 놓은 것을 사용하였다. 스토리는 두개의 신화를 한데 묶은 것이다. 주피터가 칼리스토를 유혹하는 내용과 다이아나가 핸섬한 목동인 엔디미온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라 칼리스토'가 베니스의 성아폴리나레극장에서 초연된 것은 이 극장을 카발리가 지인으로 임프레사리오 겸 대본가인 파우스티니와 함께 이 극장을 대여해서 오페라를 공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합작하여서 1651년 말까지 세편의 오페라를 무대에 올렸다. 그러다가  '라 칼리스토'를 공연 중인 그해 12월에 파우스트니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더 이상 오페라 공연을 계속하지 못했다. 성아폴리나레극장은 당시 이탈리아에 전역에서 그래도 가장 현대적인 기계장치로서 스펙터클한 무대를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관중들의 감탄과 환호를 받아왔었다. 그러나 아무래도 신화적인 소재에 입맛을 잃었던지 관중들이 계속 많이 오지 않아서 막을 내려야 했다.


칼리스


'라 칼리스토'의 스코어는 어디에 보관되어 있는지조차 몰랐다. 그저 기록으로 17세기에 베니스에서 공연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러다가 1970년대 초반에 베니스의 비블리오테카 마르차나(Biblioteca Marciana)에서 스코어를 발견했다. 그후 이 스코어는 어떤 경로를 통해서 영국의 지휘자인 레이몬드 레파드의 손에 들어갔고 그가 이 스코어를 현대적으로 수정하여 1970년에 글리드본 오페라 페스티발에서 무대에 올렸다. 이 때의 공연에는 정상급 성악가가 10여명이나 동원되는 화려한 것이었다. 영국이 자랑하는 메조소프라노인 자네트 베이커(Janet Baker)가 다이아나를 맡았다. 미국 초연은 1972년 신시나티대학교의 음악대학에서였다. 패트리시아 코르베트 파빌리온의 개관기념 공연이었다. 다이아나는 바바라 다니엘스(Barbara Daniels)가 맡았고 주피터는 톰 폭스(Tom Fox)가 맡은 공연이었다.


잉글리쉬 투어링 오페라. 사티리노


주요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 칼리스토(Calisto: S). 님프

- 조베(Giove: B). 주피터. 제우스. 주신

- 다이아나(Diana: S). 아르테미스. 사냥의 여신

- 엔디미오네(Endinione: A). 목동

- 주노네(Giunone: S). 주노. 헤라. 조베의 부인

- 린피아(Linfea: S)

- 사티리노(Satirino: S). 사티루스. 반인반수의 숲의 신, 파운(Faun)

- 메르쿠리오(Mercurio: Bar). 머큐리

- 파네(Pane: A). 판. 목양신

- 실바노(Sylvano: B)

- 라 나투라(La Natura: A). 자연

- 레테르니타(L'Eternita: S). 영원

- 일 데스티노(Il Destino: S). 운명


칼리스토(다니엘라 드 니스)와 조베. 뮌헨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프롤로그] 데스티노(데스티니)는 에테르니타(이터니티)와 나투라(네이쳐)에게 칼리스토가 하늘의 별자리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만 하다고 확신시킨다.

[1막] 신들과 인간과의 전쟁이 마침내 막을 내린다. 이 세상은 전쟁의 무서운 상처로 덮혀있다. 조베(주피터)와 메르쿠레(머큐리)는 이 세상이 신들의 계획대로 정리가 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한다. 이들은 우연히 님프인 칼리스토가 먹을 물을 찾고 있는 모습을 본다.  칼리스토는 먹을 물을 찾지 못하자 절망하여서 주피터를 원망하며 비난한다. 주피터는 칼리스토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긴다. 주피터는 칼리스토의 마음을 사기 위해 시원한 물이 솟아나는 샘을 터준다. 그리고 칼리스토에게 가까이 간다. 칼리스토는 주피터의 딸인 다이아나를 모시는 신분이다. 칼리스토는 다이아나처럼 평생을 처녀로 살것을 서약한바 있다. 다이아나를 따르는 다른 여인들도 모두 그렇게 서약했다. 그러한 입장에서 칼리스토는 조베가 접근해오자 단연코 뿌리친다. 조베가 난처해 있자 '그러지 말고 칼리스토가 좋아하는 다이아나의 모습으로 칼리스토에게 접근하면 칼리스토가 무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조베는 메르쿠레가 말한대로 다이아나의 모습으로 변형하여 칼리스토에게 접근한다. 그러자 칼리스토는 당연히 다이아나인줄 알고 다이아니(실은 조베)의 사랑에 넘친 키스를 기쁘게 받아 들인다.  


다이아나로 변신한 조베와 칼리스토


잠시후 진짜 다이아나가 린피아와 다른 님프들과 함께 나타난다. 목동인 엔디미오네는 다이아나를 미치도록 사랑하고 있는 입장이다. 엔디미오네는 다이아나가 나타나자 이를 기회로 삼고 사랑한다는 감정을 더 이상 숨기지 않는다. 엔디미오네가 다이아나에게 사랑을 고백하자 옆에 있던 린피아는 불쾌감을 감추지 못한다. 다이아나도 엔디미오네를 차갑게 대한다. 그러나 실은 다른 님프들의 눈치를 보느라고 엔디미오네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숨겼을 뿐이다. 칼리스토가 나타나서 다이아나와 다른 님프들과 어울린다. 칼리스토는 얼마 전에 다이아나를 만나서 사랑을 나누었던 감미로운 감정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다이아나를 마치 애인처럼 대한다. 다이아나는 그런 칼리스토를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도저히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칼리스토를 무리에서 쫓아낸다. 린피아가 무리들과 떨어져서 홀로 있다. 린피아는 자기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고 원한다. 반인반수의 사티리노가 린피아가 중얼거리는 소리를 듣고서는 앞에 나서서 자기가 린피아의 애인이 되어주겠다고 제안한다. 린피아는 사티라노가 싫어서 겨우 뿌리치고 모면한다. 그러자 숲의 신인 실바노와 다른 사티리노들이 린피아에게서 거절 당한 사티리노를 돕기로 한다. 파네는 다이아나를 사랑하고 있지만 아무런 진전도 없다. 다이아나가 다른 남자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다. 사티리노들은 다이아나로부터 남친을 떨어지게 할 방안을 강구키로 한다.


신시나티 오페라 무대. 파네와 사티리노들


[2막] 엔디미오네가 밤하늘을 살펴보고 있다. 아름다운 달이 떠 있다. 다이아나이다. 엔디미오네가 잠들자 다이아나는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감추기 어려워서 세상으로 내려와서 잠들어 있는 엔디미오네에게 키스를 한다. 다이아나가 키스를 하는 중에 엔디미오네가 깨어난다. 엔디미오네는 다이아나에게 자기도 꿈 속에서 다이아나와 함께 있었다고 말하며 기뻐한다. 두 사람의 장면을 사티리노가 몰래 엿본다. 한편, 조베의 부인인 주노네는 아무래도 남편 조베가 세상에서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확인하기 위해 세상으로 내려간다. 주노네가 처음 만난 사람은 칼리스토이다. 주노네가 칼리스토에게 의심의 눈길을 보내자 칼리스토는 조배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다만 다이아나와는 아주 가까운 관계라는 점을 설명한다. 주노네는 그 다이아나라는 인물이 자기 남퍈인 조베가 변신한 것이라고 의심한다. 그때 다이아나의 모습인 조베가 메르쿠레를 데리고 칼리스토를 찾으러 오자 주노네의 의심은 틀림이 없게 된다. 그때 엔디미오네가 어디선가 나타나서 다이아나(실은 조베)를 보고 당장 가까이 와서 사랑의 얘기로서 애정을 표현한다. 하지만 다이아나로 변신한 조베이므로 엔디미오네가 아무리 듣기 좋은 소리를 해도 귀에 들리지 않는다. 잠시후 이번에는 진짜 다이아나가 나타난다. 칼리스토는 사랑하는 다이아나를 보고 함께 어디론가 간다. 그 모습을 본 조베는 칼리스토에게 복수하겠다고 다짐한다. 이 모든 광경을 한쪽 구석에서 파네가 엿본다. 파네는 조베가 다이아나로 변신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 파네는 엔디미오네가 다이아나의 애인이 틀림없다고 믿는다. 그래서 엔디미오네를 납치하기 위해서 졸개들을 부른다. 이들은 마침내 엔디미오네를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이들은 엔디미에노에게 세상에 진실한 사랑이 어디 있느냐면서 조롱하고 괴롭힌다.



[3막] 칼리스토는 아직도 다이아나와의 달콤했던 순간을 잊지 못하고 있다. 칼리스토는 자기가 잠들어 있을 때에 자기에게 키스를 했던 사람이 진짜 다이아나가 아니고 조베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 주노네는 지하세계에서 온 충복 두 명과 함께 이리저리 다니다가 칼리스토를 만난다. 주노네는 칼리스토가 조베와 놀아났다고 하면서 비난하자 칼리스토는 그럴 리가 없다고 하면서 반박한다. 주노네는 화가 치밀어서 칼리스토를 곰으로 만든다. 조베는 주노네에게 실은 자기가 칼리스토를 사랑하여서 다이아나의 모습으로 변신하였다고 고백하고 제발 칼리스토를 원래대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지만 주노네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조베는 자기의 힘으로는 주노네의 저주를 풀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조베는 칼리스토가 이 세상에서 곰으로서의 생애를 마친 후에는 무슨 수가 있더라도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어 주겠다고 다짐한다. 한편, 진짜 다이아나는 날이 지날수록 엔디미오네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진다. 파네는 아무리 노력해도 다이아나의 사랑을 차지할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래서 속이 상하지만 납치해 온 엔디미오네를 풀어준다. 다이아나와 엔디미오네의 사랑이 운명적인 것이라면 거스릴수 없다는 생각에서이다. 조베는 칼리스토를 다시 님프로 돌릴수가 없어서 애통해 한다. 조베는 곰이 된 칼리스토가 이 세상에서 생애를 마치고 하늘 나라로 올라가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칼리스토(곰)이 혼자서 숲속을 방황하게 만든다. 결국 칼리스토(곰)는 제대로 먹지 못하고 지쳐서 숨을 거둔다. 칼리스토는 조베가 보낸 전령들에 의해 하늘 나라로 올라가서 큼곰자리(Ursa Major)가 된다. 이제 칼리스토는 하늘 나라에서 영원히 실수 있게 된다.


잉글리쉬 투어링 오페라의 무대. 현대적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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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드의 '변형'(메타모르포시스: Metamorphoses)


메타모르포시스(변형: Books of Tramsformations)는 로마의 시인인 오비드(Ovid: BC 43-AD 17: 오비디우스)가 라틴어로 쓴 대화체의 시작(詩作)이다. 메타모르포시스는 시집이지만 신화의 백과사전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리스-로마의 신화들이 소개되어 있다. 전체 15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50개 이상의 신화가 수록되어 있다. 오비드의 대표작(마그눔 오푸스: Magnum opus)이다. 수록된 신화들은 이 세상의 창조에 대한 신화로부터 시작하여 줄리어스 시저가 죽어서 신이 되는 것까지를 다루었다. 그러므로 사실상 신화와 역사적인 사실을 혼용한 케이스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메타모르포시스를 서사시로 분류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서사시라고만 규정할수도 없는 복잡한 장르의 작품이다. 메타모르포시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문학작품의 하나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시인, 작가에거 영감을 주었다. 예를 들면 단테, 보카치오, 초서, 셰익스피어 등이다. 메타모르포시스에 나오는 수많은 이야기들은 비단 문학작품 뿐만 아니라 그림, 조각, 음악, 발레, 연극에도 대단한 환영을 받으며 인용되었다. 물론 오비드에 대한 관심은 르네상스 이후에 슬며시 자취를 감추었지만 20세기 후반에 이르러서 돌연 오비드에 관심이 증폭되어 여러 작품들이 탄생하게 했다.


오비드의 탄생지인 이탈리아의 술모나에 있는 오비드 기념상


이제 15권의 시작집에 어떤 신화들이 담겨 있는지 시간도 있고 별로 할 일도 없어서 소개한다.


1권: 천지창조, 인간 시대(The Ages of Mankind), 대홍수, 데우칼리온(Deucalion)과 피르하(Pyrrha), 아폴로와 다프네(Daphne), 이오(Io), 파에톤(Phaeton)

2권: 파에톤(Phaeton)(계속), 칼리스토(Calisto), 오시로에(Ocyrhoe), 머큐리(Mercury)와 바투스(Battus), 아글라우로스(Aglauros)의 질투, 주피터와 에우로파(Europa)

3권: 카드무스(Cadmus), 다이아나(Diana), 악티온(Actaeon), 세멜레(Semele), 바커스(Bacchus)의 탄생, 티레시아스(Tiresias), 나르시수스(Narcissus)와 에코(Echo), 펜테우스(Pentheus)와 바커스

4권: 미니아스(Minyas)의 딸들, 피라무스(Pyramus)와 티스베(Thisbe), 사랑에 빠진 태양, 살마치스(Salmacis)와 헤르마프로디투스(Hermaphroditus), 변형된 미니아스의 딸들, 아타마스(Athamas)와 이노(Ino), 카드무스(Cadmus)의 변형, 페르세우스(Perseus)와 안드로메다(Andromeda)

5권: 체페우스(Cepheus) 궁전에서 싸우는 페르세우스, 미네르바(Minerva)가 헬리콘(Helicon)에서 뮤즈들을 만나다. 프로세르피나(Proserpina)의 겁탈, 아레투사(Arethusa), 트립톨레무스(Triptolemus)

6권: 아라크네(Arachne), 니오베(Niobe), 리치안(Lycian) 농부들, 마르스야스(Marsyas), 펠로프스(Pelops), 테레우스(Tereus), 프로크네(Procne), 필로멜라(Philomela), 보레아스(Boreas)와 오리티이아(Orithyia)

7권: 메데아(Medea)와 제이슨(Jason), 메데아와 이손(Aeson), 메데아와 펠리아스(Pelias), 테세우스(Theseus). 미노스(Minos), 이아쿠스(Aeacus), 이지나(Aegina)의 역병, 미르미돈스(Myrrmidons), 세팔루스(Cephalus)와 프로크리스(Procris)

8권: 스킬리아(Scylia)와 미노스(Minos), 미노타우르(Minotaur), 디달루스(Daedalus)와 이카루스(Icarus), 페르딕스(Perdix), 멜리저(Meleager)와 칼레도니아 멧돼지, 알티아(Althaea))와 멜리저, 아켈루스(Achelous)와 님프들, 필레몬(Philemon)과 바우치스(Baucis), 에리시크톤(Erysichthon)과 딸들

9권: 아켈루스와 헤르쿨레스, 헤르쿨레스, 네수스(Nessus), 데이아니라(Deianira), 헤르쿨레스의 죽음과 신의로의 변신, 헤르쿨레스의 탄생, 드리오페(Dryope), 이올라우스(Iolaus)와 칼리르호에(Callirhoe)의 아들들, 이피스(Iphis)와 이안테(Ianthe)

10권: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 시파리수스(Cyparissus), 가니메데(Ganymede), 히아신스(Hyacinth), 피그말리온(Pigmallion), 미라(Myrrha), 비너스와 아도니스(Adonis), 아탈란타(Atalanta)

11권: 오르페우스의 죽음, 미다스(Midas), 트로이의 창설과 파괴, 펠레우스(Peleus)와 테티스(Thetis), 디달리온(Daedalion), 펠레우스(Peleus)의 가축, 체익스(Ceyx)와 알시오네(Alcyone), 이아쿠스(Aeacus)

12권: 트로이 정벌, 아킬레스와 시크누스(Cycnus), 시니스(Caenis), 라피드스(Lapiths)와 센타우르스(Centaurs) 전투, 네스토르(Nestor)와 헤르쿨레스, 아킬레스의 죽음

13권: 아작스(Ajax), 율리시스(Ulysses), 아킬레스(Achilles)의 무기, 트로이의 함락, 헤쿠바(Hecuba), 폴리세나(Polyxena)와 폴리도루스(Polydorus), 멤논(Memnon), 이니아스의 순례, 이시스(Acis)와 갈라테아(Galatea), 실라(Scylla)와 글라우쿠스(Glaucus)

14권: 실라(Scylla)와 글라우쿠스(Glaucus)(계속), 이니아스(Aenieas)의 순례(계속), 시르세(Circe) 섬, 피쿠스(Picus)와 카넨스(Canens), 이니아스의 승리와 신으로의 변형, 포모나(Pomona)와 베르툼누스(Vertumnus), 초대 로마의 전설, 로물루스(Romulus)의 신으로의 변형

15권: 누마(Numa)와 크로토네(Crotone)의 창설, 피타고라스 원리, 누마의 죽음, 히폴리투스(Hyppolytus), 시푸스(Cipus), 아스클레피우스(Asclepius), 줄리우스 시저(Julius Caesar)의 신으로의 변형, 에필로그


이를 다시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1권-2권: 신곡

3권-6권: 신들의 복수

6권-11권: 사랑의 파토스

12권-15권: 로마, 그리고 신격화된 통치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