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가 기가막혀 홍보가 기가막혀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이 서로 단체싸움을 하게 됐다. 누가 이겼을까? 소방관들이다. 물불을 가리지 않기 때문이다. 소방관들과 장님들이 집단싸움을 하게 됐다. 어느 편이 이겼을까? 장님들이다. 눈에 보이는 것이 없기 때문이란다. 이번엔 장님들과 나의 많으신 노인들이 싸우게 됐다.. 보덕봉 메아리/보덕봉 메아리 2007.05.22
알칼리 토끼 알칼리 토끼 산토끼의 반대가 무어냐는 넌센스 퀴즈가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대답은 네가지이다. 좀 지나친 해석일지는 몰라도 대답에 따라 그 사람의 IQ를 평가할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경력배경까지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첫 번째 대답은 집토끼라는 것이다. 현실적인 대답이.. 보덕봉 메아리/보덕봉 메아리 2007.05.22
비엔나 하모니 비엔나 하모니 베토벤, 하이든, 모차르트, 슈트라우스, 슈베르트.... 비엔나에 있는 호텔 이름들이다. 베토벤호텔은 시내 중심지역, 노천식품 시장 겸 주말 벼룩시장이 열리는 나슈 마르크트초입에 있다. 한때 베토벤이 살면서 피아노 소나타 등을 작곡했다는 집이다. 바로 옆에는 베토벤의 오페라 피.. 보덕봉 메아리/보덕봉 메아리 2007.05.22
마쓰로브의 피라미드 마쓰로브의 피라미드 세계적으로 저명한 사회심리학자 마쓰로브(Masslow)박사는 인간의 욕구를 여섯단계로 나누고 이것을 피라미드 모양으로 비유하였다. 즉 피라미드의 제일 아래쪽에는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욕구를 놓았으며 그 위로는 그 다음 단계의 욕구들을 차례대로 올려놓은 것이다. 이것을 .. 보덕봉 메아리/보덕봉 메아리 2007.05.22
융합을 위한 분열 융합을 위한 분열 세계 각국의 국가(國歌)중 가장 짧은 것은 일본의 기미가요라고 한다. 우리나라 애국가는 4절로 되어 있어서 아침저녁으로 TV방송 시작하거나 끝날 때에는 총 연주시간이 상당히 걸린다. 미국의 ‘성조기여 영원하라’도 긴편이며 프랑스의 ‘라 마르세에즈’도 만만치 않게 긴 편이.. 보덕봉 메아리/보덕봉 메아리 2007.05.22
치자 치자 모처럼 양재동 꽃시장엘 갔다가 우연히 치자(梔子)꽃을 발견하고는 사게 됐다. 응접실 한쪽에 놓았더니 꽃향기가 온 집안을 감싸는 듯했다. 정말 기가 막힐 정도로 향기가 좋았다. 쟈스민보다 더 향기가 좋은 것 같았다. 향기 못지않게 꽃 모양도 아름다웠다. 장미 같기도 하고 쟈스민 같기도 했.. 보덕봉 메아리/보덕봉 메아리 2007.05.22
왕과 나 왕과 나 태국 국민들의 왕실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은 거의 맹목적이다. 현재의 부미볼 국왕은 라마 9세로서 챠크리 왕조의 아홉 번째 왕이다. 라마 9세의 초상화는 거리 곳곳마다 걸려 있다. 심지어는 거리의 조그만 식당에도 부미볼 국왕과 왕비의 초상화를 액자로 만들어 모셔 놓고 있다. 부미볼 왕.. 보덕봉 메아리/보덕봉 메아리 2007.05.22
아르곤 반세기 아르곤 반세기 지금으로부터 50년전, 윈스톤 처칠 수상은 미국을 방문하여 저 유명한 ‘철의 장막’ 연설을 했다. 2차대전 중 히틀러 독일을 상대로 하여 함께 싸웠던 연합국 소련을 적대국으로 간주한 과감한 선언이었다. 처칠 수상의 ‘철의 장막’ 연설은 앞으로 펼쳐질 동․서 냉전의 긴박한 국제.. 보덕봉 메아리/보덕봉 메아리 2007.05.22
셸브르의 우산 셸브르의 우산 꺄뜨리느 드 뇌브는 ‘프랑스의 자존심’이라고 내세울 만큼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프랑스 여배우이다. 프랑스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꺄뜨리느 드 뇌브 만큼 청순하고도 매력적인 미인이 있으면 어디한번 나와 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꺄뜨리느 드 뇌브는 브리짓트 .. 보덕봉 메아리/보덕봉 메아리 2007.05.22
월남의 달밤 월남의 달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한문으로 하내(河內)라고 적는다. 도시 이곳저곳에 호수와 강이 많기 때문이다.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는 시내중심을 감싸고 있는 서호(西湖)이다. 중국 항주에 있는 서호만큼이나 경치가 아름답다고 해서 이름을 그렇게 붙였다는 것이다. 베트남.. 보덕봉 메아리/보덕봉 메아리 2007.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