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조각가 발타자르 페르모저(Balthasar Permoser)
잘츠부르크의 캄머 바이 봐깅(Kammer bei Waging: 현재는 독일 바바리아의 트라운슈타인)에서 태어난 조각가 발타자르 페르모저(1651-1732)는 잘츠부르크와 비엔나에서 공부하였으나 훗날에는 플로렌스에서 조반니 바티스타 포기니(Giovanni Battista Foggini)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이탈리아 스타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당대 최고의 조각가였던 페르모저는 작소니 선제후인 요한 게오르크 3세(Johann Georg III)의 초청을 받아 드레스덴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평생을 보냈다. 그의 스타일은 바로크에서부터 초기 로코코에 이르는 것이었다. 그는 주로 왕족이나 군주들을 신화 속의 인물이나 영웅으로 형상화한 바로크 작품들을 제작하였다. 예를 들면 비엔나의 하벨베데레에 있는 ‘신격화한 사보이의 오이겐 공자’이다. 이 작품에서 그는 오이겐 공자를 헤라클레스에 비유하였다. 또 하나의 대표작은 프라이버그(Freiberg)대성당에 있는 작소니의 조피(Sophie)의 영묘이다.
작소니의 조피 영묘의 조각
마르시아스(Marsyas) 흉상
님프온천(Nymphenbad)
'오스트리아의 명인들 > 화가와 조각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스 슈타우다허(Hans Staudacher) (0) | 2009.10.03 |
---|---|
맑스 라이힐리히(Marx Reichlich) (0) | 2009.10.03 |
프란츠 드 파울라 페르크(Franz de Paula Ferg) (0) | 2009.10.03 |
미하엘 파허(Michael Pacher) (0) | 2009.10.03 |
요셉 니그(Josef Nigg) (0) | 2009.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