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사카의 다과회 아카사카의 다과회 1986년 10월 18일. 동경 아카사카(赤坂)에 있는 왕실 저택(御所). 산들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초가을 저녁이었다. 스페인 왕실의 엘레나 공주를 환영하는 다과회가 열리고 있었다. 일본측에서는 외무성 고위 관리들이 다수 참석하였다. 그 중에는 조약국장 오와다 히.. 왕실 이야기/영욕의 마사코 2009.12.24
결혼과 대관식 엘 여왕의 족보 (Family Tree)와 결혼과 대관식 엘리자베스 여왕의 아버지 조지6세는 1895년에 태어나 1952년에 5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재직 기간 15년. 엘리자베스의 어머니는 ‘엘리자베스 안젤라 마르게라이트’가 오리지날 이름이며 나중에 엘리자베스가 여왕이 되고 나서는 보통 ‘.. 왕실 이야기/엘리자베스 2세 2009.12.23
영국과 여왕 영국 역사와 여왕 (The Queens in English History) 돌이켜 보건대 신사의 나라라고 하는 영국에서 역사적으로 남성을 제치고 여성이 통치했던 시기가 실로 여러 번 있었다. 참으로 거룩한 것은 모두 대단한 여왕들이었다는 것이다. 그 이름까지 모두 알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몇 명만 실명을 거.. 왕실 이야기/엘리자베스 2세 2009.12.23
영연방과 여왕 영연방과 여왕 1952년 영국여왕으로서 영연방회의를 주관하는 엘리자베스 여왕 (왼쪽으로부터 파키스탄, 로데시아, 북아일랜드, 뉴질랜드, 인도, 자마이카, 윈스턴 처칠 수상, 여왕, 호주, 카나다, 스라랑카, 남아프리카공화국, 말타의 수상들) 케냐의 나무위에서 아프리카의 케냐. 영연방 .. 왕실 이야기/엘리자베스 2세 2009.12.23
운명의 수레바퀴, 영광의 뒤안길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운명의 수레바퀴, 영광의 뒤안길 엘리자베스2세의 공식 사진(1955) 지금은 21세기. 세계는 민주주의의 물결이 넘쳐흐르고 있는 때에 아직도 이 세상에는 왕을 군주로 모시고 있는 나라들이 의외로 많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태국이 대표적이다. 일본은 사람들이 .. 왕실 이야기/엘리자베스 2세 2009.12.23
아나스타시아...영화의 소재 [영화의 소재] 아나스타시아의 생존설은 연극, 영화, TV 시리즈의 주제가 되었다. 가장 처음 등장한 영화는 ‘옷이 여자를 만든다’(Clothes Make the Women)였다. 아나스타시아가 총살의 현장에서 어떤 병사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살아남았으며 훗날 아나스타시아를 죽음에서 구해낸 병사가 .. 왕실 이야기/미스터리의 아나스타시아 2009.12.21
성인의 반열에 오르다 [순교자로서 성인의 반열에] 생패터스부르 성베드로-바울교회의 캐서린채플에 안치되어 있는 니콜라스2세 황제와 가족들의 합동 석관. 아나스타시아의 유해도 함께 안치되어 있다. 2000년에 러시아정교회는 니콜라스 황제와 가족들을 수난의 동참자로서 성인으로 시성하였다. 사실 니콜라스 황제와 가.. 왕실 이야기/미스터리의 아나스타시아 2009.12.21
러시아 CSI의 DNA 논쟁 [러시아 CSI의 DNA 논쟁] 1991년 예타테린부르크의 교외에 있는 숲속에서 니콜라스 황제와 가족, 그리고 시종들의 유해가 매장되었다고 생각되는 지점에 대한 발굴작업이 진행되었다. 이들의 무덤이 발견된 것은 오래 전이었지만 공산당국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쉬쉬하고 숨겨두는 바람에 일반에게는 알.. 왕실 이야기/미스터리의 아나스타시아 2009.12.21
페름의 이상한 소문 [페름의 이상한 소문] 아나스타시아를 처형한지 2-3년이 지나고 나서부터 아나스타시아가 살아 있다는 소문이 나돌자 볼셰비키 공산당 당국은 입장이 난처해져서 바짝 긴장하게 되었다. 당국은 군인이나 비밀경찰을 동원하여 기차들을 조사하고 수상한 집들을 뒤졌다. 아나스타시아는 예카테린부르크.. 왕실 이야기/미스터리의 아나스타시아 2009.12.21
허위 생존보고서 [생존에 대한 허위보고서] 아나스타시아가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는 얘기는 아마 20세기 최대의 미스터리일 것이다. 자기가 아나스타시아라고 주장한 안나 앤더슨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1920년부터 1922년 사이였다. 안나 앤더슨은 비극의 그 날 자기가 시체들 사이에 기절하여 쓰러져 있었는데 어떤 .. 왕실 이야기/미스터리의 아나스타시아 2009.12.21